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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로또 룰즈

미성년자인것도 아니고, 로또 살 돈이 없는 것도 아니고, 피땀흘려 스스로 번돈만 내 돈이라는 신념을 가진것도 아니지만 아직 로또 한번 사본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매주 토요일 SBS 스포츠뉴스를 보게 되는 날이면 그 뒤에 이어지는 로또 추첨방송까지 채널고정 하곤 합니다.

별 다른 이유가 있는 것도 아니요. 로또 추첨방송에 나오는 슈퍼모델 아가씨^^;;; 에 관심이 있는것도 아닙니다.

실제로 구매는 하지 않았지만, 즉석에서 숫자를 머리속에 떠올리곤 추첨방송을 보는 것이지요.

하지만 신기한 것은... (신기한것이 아니라 지극히 정상적인 것일수도) 매번 볼때마다 숫자 하나를 떠올리는데, 이 하나가 100% 들이 맞는 다는 것 입니다.

어제 저녁 있었던 방송에서도 즉석에서 떠올린 숫자는 4번! 어김없이 네번째로 4번 구슬이 또르르르 굴러나오더군요. 참고로 당첨번호는 ... 06, 10, 11, 04, 37, 32 그리고 2등 보너스볼 30. 당첨되신분 모두 축하드립니다 ㅎㅎ

이러한 나의 로또 법칙은 1회차 방송부터 계속되고 있는데요. 영광의 1회차 때 한번 도전을 해볼까 고민을 하다가 돈만 날릴것이 뻔하다는 생각이 들어, 머리속에 숫자 6개를 떠올리곤 방송을 봤는데 그 땐 하나만 맞고 다 틀렸습니다. -_-

2회차 때도 마찬가지. 하나만 빼고 다 틀리더군요. 제 로또 운은 하나 밖에 맞출 능력이 없다고 판단해서.. 그 담부터는 하나만 떠올렸더니, 그 하나는 정확하게 들이 맞더군요. -_-

우연히 떠올린 숫자에서 로또 1등이 되버린다면 억울하겠지만, 그냥 몇번 하다보니 하나만 떠올려서 하나만 맞추는것도 재미나더군요. 두개 떠올리면 스트레스...

혹시나 다음회차 대박을 노리는 분들을 위해_

17번이 떠올랐습니다.

만약 이 번호가 굴러나오지 않는다면... 나의 로또 법칙에

"떠올린 숫자를 공개하면 당첨되지 않는다" 를 추가시켜야겠습니다. ㅎㅎ
by 앤써기 | 2005/03/20 17:29 | 일상생활 | 트랙백 | 덧글(3) | ▲ T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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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placebo at 2005/03/21 14:47
로또하니.. 저도 딱 한번인가?.. 친구녀석들과 술먹고 나오면서 다들 하러 들어가길래 얼떨결에 들어가서 한게 생각나네요.. 그거 하나로 한 3주간 울거먹던 기억이..ㅋ
Commented by 앤써기 at 2005/03/21 20:36
placebo님> 설마 3주간나온 번호들과 영수증에 찍힌 번호 사이에 연관성은 하나도 없었단 말입니까? ... =_=;
Commented by 김형석 at 2009/09/25 16:26
ㅋㅋ 님글읽고 한참을 웃었습니다^^ 덕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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